1.지방의 종류
지방에도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일반적으로 지방은 노란색이거나 흰색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지방의 종류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들 중 예를 들면 삼겹살 같은 경우 지방이 흰색입니다.
이 지방들을 백색지방으로 부르며 현미경으로 관찰 시 큰 지방 방울만 세포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보다 많은 에너지를 섭취 했을 때 남은 에너지가 저장되는 곳입니다.
갈색지방이라고 불리는 지방이 있습니다. 이 지방은 백색지방과 반대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것이 아닌
에너지를 소비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나이가 어린 사람 일 수록 어른에 비해 열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이게 바로 갈색지방의 역할 입니다. 주로 날씨가 춥거나 추위에 의해서 활성화 되어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열을 발산하여
체온을 지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오래전에는 어린아이일 경우에만 갈색지방이 있고 나이가 들 수록 갈색지방이 없어진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2003년에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찍은 PET-CT에서 성인들도 갈색 지방이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갈색지방이 많을 수록 갈색 지방의 활성도가 높을 수록 체중이 적게 나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갈색 지방을 활성화 시켜
체중을 줄이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 되고 있습니다.
2.갈색 지방과 백색지방에 대한 추가 설명
갈색지방은 에너지를 소모하여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갈색 지방이 많을 수록 다이어트를 할 경우 유리합니다. 음식으로도 갈색지방을 활성화 할 수 있는데 매운 음식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이 갈색지방을 활성화 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큰 효과가 입증 되지는 않았습니다.
백색지방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의 위치에 따라서 간강에 미치는 영향이 많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지방이 가장 많이 존재하는 곳은 피부 아래층이며 흔히 이것을 피하지방이라고 합니다.
피하지방은 대부분 백색 지방이므로 우리 몸에 남아도는 에너지들이 저장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저장할 수 있는 한계 용량이 있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가 남을 경우 피하지방이 아니라 근육, 심장, 간, 내장에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그래서 피하지방이 아닌 다른 곳에 지방이 쌓일 경우 건강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백색 지방이라고 해서 계속 백색지방으로 존재 하지는 않습니다. 외부 자극으로 인해 백색지방이 갈색지방과 같은 비슷한 성질로 변하게 됩니다. 완전히 갈색으로는 되지 않기에 이 같은 지방은 베이지색 지방이라고 합니다.
추위에 오랜 기간 노출 되거나 운동을 할 경우 백색지방이 베이지색 지방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가 가능합니다.
3.포화지방과 불포화 지방, 트랜스 지방에 대해서 알려 드립니다.
-불포화지방
불포화 지방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어 주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여 각종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지방입니다. 불포화지방이 체내에 부족하게 되면 우울증이나 건망증, 과잉행동 장애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체내에서 자동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 하여야 하며,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이나 식물성 기름, 견과류를 통해 섭취가 가능합니다.
-포화지방
지방이라고 하면 나쁜 인식이 많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포화지방 때문입니다. 포화지방은 불포화지방과 반대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인해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비만으로 이어집니다.
포화지방은 육류, 마요네즈, 치즈, 버터 등에 많이 함유 되어 있으니 이런 음식은 줄이셔야 합니다.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만큼 위험한 지방이 트랜스 지방입니다. 왜냐하면 가공할 때 만들어진 인위적인 지방이니 만큼 우리 몸에 않좋은 영향을 줍니다. 포화지방과 같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포화지방보다 않좋은 이유는 체내에 한번 들어온 경우 트랜스지방은 쉽게 빠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섭취에 있어 조심하셔야 합니다.
트랜스 지방은 팝콘, 도넛츠, 치킨 등에 많이 함유 되어 있으며 인스턴트 음식등을 피할 것을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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