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방법에 다른 단백질 보충제의 성분

1.단백질 보충제의 종류

운동을 시작하거나 시작 할 예정이신 분들이라면 제일 먼저 단백질 보충제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단백질 보충제의 종류로는 3가지가 있다. WPC, WPH, WPI 가 있으며 각각의 제조공법 및 성분이 다르니

내 몸에 맞게 찾아서 먹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보충제 WPC, WPH, WPI는 유청단백질로 주원료가 우유입니다. 기원은 치즈를 만들다가 발생하였으며 

치즈를 만들려면 우유에 렌넷효소를 넣거나 산을 넣어 PH농도 4.5를 맞추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유가 응고되기 시작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물기가 올라오고 흰색 덩어리가 형성됩니다. 흰색 덩어리가 카제인이며, 흰색 물을 유청입니다.

이 덩어리를 틀에 맞추어 수분을 짜내어 단단한 치즈를 만들었는데 치즈를 만들고 난 후 남은 액체에 엄청난 영양분이 있다는 것이 발견되고 보충제로 활용 되었으며 이것이 바로 유청단백질입니다.

 

WPC(Whey Protein Concentrta) 농축 유청 단백질

-유청 단백질의 함량은 30~40%정도이지만 이것을 농축 한 것이 WPC 입니다.

농축되었다 보니 함량은 70~80%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WPH(Whey Protein Hydrolysate) 가수분해 유청 단백질

-공법을 가수분해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WPC를 원료로 하여 소화효소를 추가해 한번 더 가수분해 한것이 WPH입니다.

한번 더 가수분해 하였기 때문에 단백질 순도가 95%가 넘으며 체내 흡수가 가장 빠릅니다.

 

WPIH(Whey Protein Isolate Hydrolysate) 분리유청 가수분해 단백질

-WPI를 원료로 하여 가수분해한 것이 WPIH 입니다. 흡수율이 높지만 단백질 함유량은 90%로 WPH보다 약간 떨어집니다.

 

위 3가지는 우유에서 추줄한 단백질의 대표적인 것이며 콩에서 단백질을 추출한 제품도 있습니다.

ISP(Isolate soybean Protein) 분리 대두 단백질

ISP는 콩에서 단백질을 추출한 식물성 대두 단백질로 유제품을 먹지 못하는 사람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 함량이 90%정도이며 지방이 적어서 찾는 분 들이 많이 있습니다.

 

2.각 장점과 단점

-WPC 

장점 : 미네랄 함류량이 높으며 가격이 저렴합니다.

단점 : 비교적 흡수율이 낮고, 동양인이 많이 가지고 있는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설사 및 복통을 유발시킵니다.

 

-WPH

장점 : 단백질의 순도와 흡수율이 WPC보다 높습니다. 단백질은 위와 소장에서 흡수가 되지만 만약 흡수를 하지 못하면

대장에 가게 되었을 경우 효소반응으로 몸 밖으로 배출되게 되어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먹어도 안전합니다.

단점 : 많은 공정을 거치고 순도와 흡수율이 높은 만큼 가격이 비쌉니다.

 

-WPI

장점 : 체내 흡수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소화능력이 부족한 분들에게 좋습니다

단점 : 소화능력이 부족하지 않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효과에 비해 가격이 비쌉니다.

 

 

3.섭취 시 주의사항

보충제를 많이 먹는다고 해서 근육이 빨리 성장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체질과 운동량을 고려하지 않고

고함량 보충제만 고집하게 된다면 단백질 분해에 많은 역할을 하는 간 기능에 과부하가 발생되어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또한 과다 섭취로 인하여 몸속에 필요한 부분을 제외하고 몸 밖으로 배출하는 과정에서 신장 기능의 피로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과한 욕심은 독이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운동을 시작하기전에 보충제를 섭취하기 보단 운동부터 몸에 적응 시키고 보충제가 아닌 제대로 된 식사부터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충제는 말 그대로 보충제 일뿐 식사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내가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운동을 진행 하였을 때 보충제 섭취를 통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성급함은 항상 실패의 원인이 되며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 하였지만 잘못된 방법과 욕심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항상 충분히 고려한 뒤에 선택하여 섭취하세요. 필요시 전문가와 상담을 추천드립니다.